
8월에 간 중에 가장 추웠다. 바람은 어찌 그리 불던지.
포도 밭이 얼마나 넓던지. 포도도 너무나 많은 종류가 있다던데.... 난 봐도 그게 그거 같아.
무슨 밭인지는 모르지만 물주는 기계. 아마 길이가 거의 500M는 되는것 같은데 조금씩 굴러가면서 밭에 물을 준다. 참 머리좋아. 태어나서 처음본 물주는 기계.
지원아! 땅바닥에 뭐가 있어.....?
지원이 아빠 바비..... 한국말을 잘 못하는데 항상 지원이라고 부르고 아빠로 가르쳐 준다.
정수야 지원이 얼굴이 누구 닮아 펑퍼짐해......ㅋㅋㅋ 바비 닮았으면 가름할텐데...
행복한 한 가정이 되리를 바래요..... 정수씨 바비한테 잔소리 넘 많이 하지 말아요. ^^
그 이름 "이삭 선지자". 멋진 나무지팡이를 들고 오늘도 이나라 이땅을 위해 기도를 하는 이삭 선지자. "이산지를 내게 주소서......"
이삭아 그건 골프채가 아니야...... 모든 작대기를 보면 저 자세로 휘둘르는 이삭이. 엄마 닮아서 운동신경은 꽝인듯 싶은데.
이삭아! 하고 사진을 찍기 위해 불렀더니 이렇게 쳐다보네..... 뭘봐 하는 식으로.
하나님의 아들로 잘 크기를 너무나 바래요!